X GOLF 에서 공동 구매를 하여 평일 그린피 15만원 => 79000원에 판매를 하여
얼른 구입을 했다.

2010년 골프를 첨 배우고 얼마되지 않아서 4팀을 만들어서 갔던 곳.
페어웨이와 그린 관리가 정말 잘되었던 기억이고 캐디가 참 이쁘고 친절했던 기억이고.
란딩 후 횡성의 정육식당에서 맛나게 고기를 먹었던 기억이 있었던 곳이다.

오늘은 골프 같이 치러댕기는 맴버들과 란딩이다.
새벽 일찍부터 서둘러서 왔더니 식사를 하고도 조금의 시간이 남는다..
역시 골프장에 갈때는 최소 30분정도의 여유는 있어야 그래야 숨 돌리고 스트레칭이라도 해서
몸을 풀고 게임을 하는 거쥐..

늦게가면 정신 한 개도 없고 스윙을 해도 하는 건지 마는건지 하고..
한 2~3홀은 지나야 숨 돌려지니 그날 스코어가 잘 나올리는 없다..


오늘은 우리가 첫 티업.. 강원도 인근이고 5월이어서 그런지 첫 티업이 6:30 이란다.
아마도 6월 7월이 되면 6시 경에 티업을 하겠쥐..

여담이지만 서울 인근 골프장에 예약을 하려고 보니 4:00 티업도 있더라.
나도 골프를 치는 사람이지만 .. 참 미친 짓이다 싶었다. 4시 티업이면 최소한 3시는 집에서 나와야하고 그럴려면 2시대에는 일어나야하는데..

걍 그 시간에 하는 티업은 밤잠 안자고 나와서 란딩하고 노곤한 몸으로 쭈욱 잘 사람들일까??
별 사람들 다있다 싶었다..


여튼 상쾌한 기분으로 란딩을 시작하여 4명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른 시간의 티업이어서 그런지 9홀을 돌고나니 8시30분경..
나머지 9홀을 다 돌고 샤워하고 나오니 11시 조금 넘는 시간..

오늘도 역시 지인들의 스코어는 괜찮다.
근데 100타를 깨보자는 목표로 18홀은 돌았던 나는 깨백 실패 ㅠㅠ.


란딩 마치고 역시 한우 정육식당에서 맛나게 식사하고 설로~~~

X Golf 에서 공동구매를 한번 더 해서..
6월8일에도 다시 간다.. 그때는 꼭 깨백을 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