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4일 7시49분 티엎예약....
장마속에 예약한 날짜는 다가오고 모처럼 잡은 지인과의 라운딩이 설레어서울에서 나3인은대전
5시출발하는데 하염없이 쏟아붙는듯한 비줄기를
둟고 달리는 기분은 뭐라표현이 안되지만 이슬비라는데 가야한다는 생각과열심히 달려가서
밥만 먹고올수있다는 생각에 오늘도 달린다.
천안쯤가니 비도 소강상태가 되니 나도모르게 입가엔 작은 웃음이 나는것을 느끼며 도착하니
하늘은 흐리지만 그래도 비는 오지않는다는 현실이 나를 편하게한다.
취소가 많아 7시21분티엎를 했는데 바로 비가 쏟아지는 지경이 되고 그래도 시작했으니 수중전을 가자는 의견이 강행....2홀은 안개와 비속에서 진행하니 그다음부터는 비도안오고 햇빛도 없는
라운딩을 했지만 바닥이 언체많은비로 질척되는 중간중간 흙범벅은 되었지만그래도 이 장마속에 무사히 라운딩을 마치니 너무개운하네요...
장마속에서 그래도 라운딩을 할수있는 오늘은 행운이 아닐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