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3시 기상하여 밖을보니 장마비가 주르륵내린다...
유난히 긴 장마 이번주가 마지막이란다...
지역의 일기예보를 확인하고 골프장에 전화를 하니 프론트는 전화를 안 받는다..
아! 어쩔까?
다시 대표번호로 전화하니 경비실이다..
일기를 문의하니 좀그전 까지 비가내렸는데 계속 오다 바로 그쳤단다...
어찌할까?
에이 출발해야지... 집밖에 나가니 친구가 기다린다..
1시간 30분을 이동해야 하니 출바하여 오산가지도 계속 비가 내린다.
오늘은 글렀구나 생각하고 도착하니 어 이런 비가 안온다...
장마 중에 이런 날을 부킹한 난 행운아 인가? 아니 하나님이 주신 날이다.
하나님이 이런날을 예비하여 주신 것이다..
비한 방울 안맞고 새벽에 상쾌한 기분으로 라운딩을 마침에 다시한번 감사드린다...
떼제베는 처음가는 곳이라 스크린 상에서 좀 어렵겠다는 생각에 겁을 먹고 시작했는데
코스의 나이도는 좀 있었지만 어렵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고 장마철이라
잔디관리가 안되어 페어웨이인지 러프인지 구분이 안된다. 볼이 묻혀 동반자는 매홀마다 볼 찾느라 난리다.
하여간 매우 즐거운 라운디이었고 집에 도착하니 1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