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년7월23일 오후 티업~~30분정도 밀려서..남코스 시작하였는데..
레이크우드 첫 느낌은 탁~~트였다....정말 시원하다~~쫙~~깔려서...

페어웨이 넓어서..OB 날일 없고..흐흐흐..덕좀 봤어요..
내 거리가 어느 정도인지 진짜로 맘먹고..풀스윙해보고..

15홀 부터 나이트게임.....왠지 세상이 조용해 지고 우리 페어웨이만 주인공같은 조명샷~~
정말 그 느낌 좋아요....공 못찾으면 끝이지만...
암튼 나름 아주 운치있고묘미가 있습니다.

단지 흠이라면..그린상태가..
전날 비가와서 그런지 여기저기 선풍기로 말리고..약간질퍽한 느낌이라서..
퍼팅이 짧아지고...버디 할 수 있었는데....

그늘집에 먹을게 없다~~~헐...고객이 많아서..다 떨어졌데요..과자와 두유로 속 달래고..

캐디언니들의 친절함....그리고.. 이동중에 풍광을 즐기면서 나눈는대화..
요거 아주 다른 골프장에서는 못 느끼는 새로운 즐거움입니다.
카트타고..공치기에 급했던..골프장하고는 다르네요..

단지 고객이 넘 많아서...정신이 좀 없었습니다.
여기저기서 볼~볼~..죄송합니다...초반에는 완존 돗대기시장 같았어요..
뒷 팀은 얼마나 빨리 오시는지...헥헥.....

레이크우드 ~~꼭 다시오고 싶은 곳입니다.
강추 합니다.
절대 후회 안합니다..단 그린은 빨리 말라야 할텐데.....장마 끝나으니..마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