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5일 금요일
아침 5시 30분 연습장에서 버스출발 총무단이 준비한 간단한 먹거리로 아침식사를 대신하고
간밤에 모자랐던 잠을 보충하고나니 어느덧 문막IC
7시 52분 T-OFF라 퍼터연습을 조금 하다가 밸리코스로 출발
파크밸리에 올때 마다 느끼는점인데 캐디언니들 참 미인이고 상냥해서 항상 즐거운 라운딩 분위기를 만들어줌. 참고로 가수많음(애모의 김** 어머나의 장**등)
미인이자 친절한 김수희캐디의 안내로 밸리코스 1번홀에서 라운딩 시작함!!
첫 티샷이 페어웨이 한가운데로 안착! 세컨샷도 그 동안 연습장에서 집중 훈련한 다운 블로가 제대로 자리잡으면서 방향성과 클럽별 거리에서 매우 만족한 성과를 보임!
그러나 문제는 홀이 거듭될수록 더워지는 날씨 가뜩이나 더위를 타는 나로서는 완전히 극기훈련수준의 라운딩을 감수함!
역시 파크밸리는 보기보다는 쉽지않은 코스임 치악산줄기의 지형적인 영향인듯 업 다운과 언듈레이션이 만만치 않음!
금붕어처럼 연신 물을 들이키며 경기에 집중한 결과 18홀 전체에서 더블보기를 하나도 만들지
않는 놀라운(?)스코어 카드를 만들어냄. 더욱이 월례회 참석 5년만에 처음으로 메달리스트에
등극함!!!ㅎㅎ
더욱 이번 파크밸리 라운딩에서 잊지 못할 에피소드는 파크2번홀에서 벌에 쏘여 한 30분동안
양팔이 얼얼했던일이다.ㅡ.ㅡ;
x-golf 회원 여러분께서도 라운딩시 벌이나 뱀에 특히 조심하세요!!! 저 진짜 고생했습니다.
이 글을 쓰는 지금도 양팔이 부어올라 있네요.
어쨌든 올 들어 가장 더운 날씨에 극기훈련 수준의 힘겨운 라운딩이기는 했지만
즐겁고 재미있는 하루였습니다. 특히 같이 경기하셨던 차사장님 최여사님 이여사님 세분께
감사드리며 김수희캐디도 더운 날씨에 고생 많았습니다.아울러 월례회때마다 애쓰시는 온달회 김상철회장님 최총무님 홍총무님모두에게 감사드리며 아울러 좋은 기회를 만들어 주신 엑스골프에도 깊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