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시간 5시45분..
이전 한팀이 있었는데 취소가 되었나보다. 그래서 첫팀.
시작하기도 전에 땀이 벌써나고..
첫팀이라 빨리 가야하고..
뒷팀은 부부인지 2명만 라운딩하면서 지겹게 따라붙고..
또 뒷팀은 남자만 3명이 치면서 따라붙는것 같고..
첫팀의 부담을 안은 우리만 4명이 라운딩을 쫓기면서 하고..
진행요원 와서 빨리하라 하고..
짜증나고 땀은 비오듯이 하염없이 떨어지고..
왜 골프를 치는지..
...중간생략..
그래도
18홀 내내 묵묵히 경기를 도와준
캐디언니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캐디언니가 그나마 신경 많이써줘서
골프장 이미지를 그래도 잘 간직하고
라운딩을 마칠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