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지인들과 라운딩을 위해 새벽에 출발해
모두 픽업해서 여유있게 도착해서 아침식사까지...

그런데 일행이외에 다른 분들 볼수가 없어서 이상하다고
생각했더니 저희 6:01 티업이 첫티업이라고 하네요.
워낙 일찍부터 시작하던곳만 찾아다녀서 그런지 잠시 의야..

첫티업은 처음이었는데 뒤 타임 때문인지 처음 인사몸풀기때
캐티님의 이야기 중에서 느껴지는 약간의 다급함..
그러나 성격상 연습스윙 거의 없이 바로 티샷하는 저희 일행을 보더니
완전 안도의 목소리로 바뀌네요..^^

그래도 첫 티업때는 참고좀 해야할듯 합니다.

좋아하는 사람들이랑 라운딩 할때 히든밸리 자주 찾게 됩니다.

주변 경관과 잘 조화된 홀 구성 긴장감을 늦추는 순간 단숨에
타수를 늘어나게 만드는 헤저드와 벙커
음...저기 있을꺼야 라고 하면서 가지만 막상 가면 절대 공
못찾는 귀신풀까지...

어제는 새벽에서야 그친 비때문인지 세컨샷의
어려움까지 ... 고생좀 하면서 또 한번 연습부족을 느꼈습니다.

라운딩 후 식사하고 출발한지 10분만에 폭우가 쏟아지던데
참...올해는 정말 못말리는 여름인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