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장 친구 셋과 간 임페리얼레이크
10여년전 백돌이를 막 벗어날때 아주 먼곳으로 간 기억
호수를 끼고 치던 파5외에는 기억이 전혀 나지 않는 오래된 추억의 장소!

한마디로 굿입니다.
페어웨이 상태 아주 훌륭하고 그린 관리를 베스트 오브 베스트는 아니지만
(학생시합전이라 라이가 않먹는 상태)
좋았고 밀리지도 않고 경치도 좋고 이렇게 좋은 골프장이였나란 생각이...
다 그렇잖아요.자기가 잘 치면 좋은 골프장이고 못치면 나쁜 골프장

F-16의 요란한 소리에 처음에 혼미 했지만 시간지나면 다 적응됩니다.
동반한 친구들이 이런 먼데까지 오냐고 투덜대던것이
경치에 놀라고 코스에 놀라고 나중에 쿠폰가에도 놀라줍니다.
전장도 적절하고 코스 레이아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10년차 골퍼로서 지금이 가장 좋은 시기 아닌가 합니다.
개인적으로 올들어 처음 버디 3방에 7자 그린 기분 좋은 날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