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즐겁게 친구들과 놀려고 나갔습니다.

첫 티업에 약간 늦게 도착한 관계로 정신없이 3홀까지 가다보니.. 지금 워하고 있나 하면서 생각..

처음 대하는 오크힐스라서 그런지 코스도 잘 모르겟고...

드뎌.. 정신 좀 차리고 보니.. 온 사방에 널려 있는 벙커... 그놈의 벙커에서 빠져 나오는데 너무 높아 2~3번은 필수..

높은 산 속에 있다보니 바람도 장난 아니고..

드라이버 날리면 끝에서 강한 바람에 의하여 엉뚱한 방향으로 좌타 .. 우타..의 연속..

전반 간신히 끝내고 후반 .. 이제 부터는 드라이버 보다는 우드로 공략.. 잘 되는 것 같다..

벙커에만 안들어가게 잘 조절...하여 치느라 엉청 힘드네..

다른 친구들 몇번 와 봤다면서 처음 오는 사람은 고생 좀 한다고...?

그러나 친구들과의 모임리라서 인지 재미있는 하루였고

잘 못치는 내가 잘 못이니 뭐???

다음에 가면 이제는 정신 좀 차리고 하자...

어쨋든 재미있는 골프장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