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2박3일 ... 군산CC돌고.... 전날 오후에 와서 실크리버입구에 있는 반지모텔"에 묵었습니다.
1실 3만원...그냥 잠만자는 수준...

반지모텔 옆으로 200여미터 근처에 있는 "송월토속촌" 음식맛 끝내 줍니다...

삼겹살도 맛있고 특히 청국장 죽입니다.... 이 음식점의 주력 메뉴가 지글이 찌게...요것도 맛있고요... 아주머니 아주 친절하고 음식이 맛있어서 그런지 손님도 꽤많더군요...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서...

새벽 6시 25분티업..... 우리가 첫 티업이더군요....(앞선 주자가 없어서.... 전반 9홀은 기분 좋았습니다...)

골프장 정말 좋았습니다.....18홀 회원제 골프장이라고 하지만 중부지역특성상 다른 골프장보다는 란딩비용이 비싸더군요.... 비싼만큼 골프장은 좋았습니다.. 다음에 기회되면 다시 가고 싶더군요...

산악지형이라 업다운은 있지만 페어웨이가 넓어 편하게 칠 수 있었습니다...반면 그린은 까다롭습니다. 평이한 그린은 없습니다... 그린스피드가 빠르지 안아 내리막 라이가 심한것 같은데 많이 구르지 않더군요.. 거리 맞추는데 애를 먹었습니다....

집사람은 군산에서 이틀동안 90초반을 치고... 기분좋게 실크리버에 와서 풀이 죽었습니다..103타..ㅋㅋ 레이디티와 화이트티 거리 차이가 많이 나지 않더라구요...캐디 말로는 현재 레이디 티박스를 보수공사 중이라....골드티에다 꽃아 놨다는.....

골프장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홀들이 몇개 되더군요 시야가 확트여 있어 마음도 뻥 뚤린듯 아주 시원하고 여유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란딩 마치고...사우나에 또한번 미소가...... 일본풍의 클럽하우스더군요....일본인이 설계했다는... 모든 시설이 일본풍으로 지어져 있고... 사우나 마져 그렇더군요... 냉탕이 밖에 있어요... 담이 쳐있긴 했는데....옷벗고 밖에 나가는 묘한 느낌...

하여간 잘치고 왔답니다....한번 가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