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과 한 달에 두 번 라운딩하기로 했다.
원래는 4일 양주cc 근데 폭우로 피해를 입어서 복구가 지연 라운딩불가 통보가 왔다.흐

부랴부랴 다시 검색 아~ 있다.뉴서울cc 근데 반가움도 잠시 시간이 오후 1시3분이다.
흐~~~

온도가 36~38도를 오가는 폭염이다
썬크림 바른 것이 한 홀 지나기도 전에 흘러내린다. 줄줄

우산이 아닌 양산을 써도 소용이 없다.
지면에서 열이 확확 오른다. 정말 화끈하다. 갑자기 여자 생각이 잠시 났다.이런 뒤땅을~~흐

집중해도 될까말까할 판에 이게 뭐냐....크
그늘집에서 정제소금 먹고 나니 좀 나아진다.
집중하자 집중해야지....으 이번엔 토핑이네..아~

캐디도 그늘에만 카트를 대고 가급적이면 카트도로로 치세요 한다. 그러지 뭐~
도로가 왼쪽이면 오른쪽으로 간다.오른 쪽이면 쓸데없이 드로우가 걸린다.
걸려고 하면 잘 안되는건데 이상하게 이상하다. 더위 결국 먹는다.
집중하자 집중해야지 살이 오른 쪽이 다 익었다.

퍼팅...퍼팅이 살려줬다.
역쉬 난 구멍 체질인가?
아~원 퍼트에 함락했다.때로는 짧게 때로는 길게 험한 오르막에서도 위태로운 내리막에서도
집중 집중했다. 오른 쪽으로 휘어도 왼쪽 급하게 돌아가도 온 정성을 다하여 구석구석 쓰다듬어 주었다.사방에서 들려오는 탄성 아~그게 들어가네... 험험 그럼 들어가야지 암 넣어야지.흠흠

더위엔 역시 이걸로 식혀야 한다이걸로.
집중해서 한 방으로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