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별님을 시작으로 후반은 햇님 코스로 돌고 왔습니다.

습기가 잔뜩 먹어 있슴에도 별님 코스의 그린은 생각보다 잘 굴러서 당황 했었고 햇님코스의 그린은 후반으로 갈수록 상태가 별로 안 좋았습니다. 특히 그린 주변에 맨땅이 드러나 있는 곳이 많아 조금 고생을 했지요... 코스는 대부분 길지 않고 어렵지 않아서 편안했던 것 같습니다.

평일임에도 사람이 많아 대기 시간이 길어지는 바람에 막걸리를 많이 마시게 됐지요... ^^;
남자캐디였는데 거리나 라이는 잘 보는 것 같은데 좀 무뚝뚝 해서리... --;

편안한 사람들과 가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대체로 즐거운 라운딩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