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의 무수면 어제의 36홀 라운딩 그리고 과식과 과음(횡성축협한우프라자)으로 인한
피로는 치악산자락의 청정지역에서의 호텔숙박으로 어느정도 해소하고 토종 청국장으로
원기충전후 전투준비 완료! 출발!!!
서양식 골프빌리지와 아늑한 코스가 한눈에 들어온다. 오늘은 어제의 피로를 잊고 좋은
스코어를 기대하면서 티오프! 신중하지만 과감한 티샷
뙤약볕이지만 파아란 하늘과 싱그러운 잔디위를 하아얀 공이 날아간다.
그간의 시름과 고민을 싣고!
짱짱한 거리와 도전의식을 일깨우는 코스셋팅! 처음의 다짐은 여지없이 흩뜨러지고
그저 보기플레이만이라도 하자고 마음을 다잡아본다.
웃고 즐기며 라운딩을 끝내고 스코어카드를 보니 이런! 이런!

다소 멀기는 하지만 편리한 교통 시원하게 펼쳐진 코스전경 산뜻하고 아늑한 시골 풍경이
다시 찾고 싶게 하기에 충분한 이유가 된다. 기억하고 싶은 추억과 행복한 라운딩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준 XGOLF에 감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