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9 10시티업
날씨...흐림(일기예보에 오전에 비였었는데...비는 안옴 덕분에 덥지 않게 즐겁게 침)

남서울CC 하면 매경오픈을 떠올리게 한다...

매경오픈이 끝나고 2주쯤 지났나요?....

1)주변환경... 오랜 전통이 있는 골프장이라 그런지... 울창함 시원한 그늘 그래서 아늑함.. 소나무 숲이 많았습니다...그런데 송화가루가...많이 날려서...캐디백이 노랗게..ㅋㅋ

2)페어웨이...좁은 느낌..산의 비탈에 따라 좌우 내리막 형성...친환경적 골프장인가?....초보인 저에겐 좀 어렵더라구요
페어웨이 잔디상태는 남서울이라는 명성에는 못미치는 듯...수리지역도 좀 있고...일부 지역이긴 하지만 듬성듬성...

3)전장...파5...투온은 어렵지만 3온은 무난 한듯
파4..투온 버겁다....길다...이런 느낌
파3.. 도전적이다...부담스럽다(그린이 작아..)

4)그린... 그린스피드가 빨라서 어려운 것이 아니라... 포대그린이라 어려운것 같다...
전 그린이 포대그린이 아니 겠지만...18홀을 돌고 회상해 보니...다 포대그린 이었던 것처럼 느껴지는 이유는 무얼까?

5)스코어... 저는 90개 L사장님 84 K사장님 89 H사장님 91개


참고..... 레이디티와 화이트티 거리 차이가 별로 없는 듯....파3는 거의 같이 있는 곳도 있고...
초보여성분들은 좀 많이 힘들듯 합니다.


종합의견..... 날씨 주변환경 매우 좋았구요. 어렵지만 도전정신만 있으면 한번 쳐보심이 좋을듯 합니다.

무엇보다도 동반라운딩을 함께 하시는 분들이 서로 즐겁고 유쾌하면 어떤 골프장이라도 좋은 골프장 아니겠습니까?... 즐거운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