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휴가의 마지막을 즐기기위해 1인 그린피 무료라는 글귀에 덜컥 부킹을했다
퍼블릭에 휴가철 원주까지 가려면 많이 고생이겠다 싶은 마음도 있었으나 이왕 가는거 맘 편히 다녀오자 싶은마음에 떠났다

산속에 아늑하게 자리잡은 모습이 아늑하게 느껴졌다

첫홀부터 그린과 핀이보이고 오밀조밀 아기자기꾸며진페어웨이와 러프가승부욕을 불러 일으켰다!
욕심이 지나쳤나? 첫홀부터 드라이버뒤땅을쳤다 앗 겨우 4온에 2펏으로 마무리하였으나 쉽지 않은 길을예고하는듯하였다.

쉬워보이는 듯하면서도 코스의 언둘레이션 등으로인해정확한 샷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 스코어가 좋을리 만무했다!
그럴수록 짧은 스윙을 가져가야했는데 큰 스윙을 하다보니 더 안맞는 실수의 되풀이~언제쯤 가벼운 스윙을할수 있을까??

다만 아쉬운 것은 그린이 별루였다 군데 둔데 잔디가 죽은데도 있고, 그린만 관리가 잘 되었다면 멀어도 또 가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골프장이였다!!!
가을에 단풍이 들면 더 멋질 파크밸리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