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좋은 친구들과 즐겁게 어울리는 시간을 갖으려고 휴일을 라운딩하며 보내기로 했다.

고심끝에..기왕이면 싸고..새로운 골프장을 경험 해 보자는 생각에 엑스골프를 통해서 예약을 하였다. (다음주도 잡았었으나..방문 후 켄슬 하였다..-.-;;)

젠스필드로 향하기 전에 홈피를 들려서 나름데로 확인도 해보고 블로거들의 후기도 읽어봤다...

시범라운딩 기간이니까...어느 정도의 여론을 보고 감안해서 가기는 했지만..라운딩에 들어가보니 너무도 실망스러움을 감출수가 없었다.

1) 페어웨이의 잔디가 뿌리를 제데로 내리지도 못한... 잔디를 심은 라인이 드러나고 흙바닥이 심하게 보일 정도라면 어찌 플레이를 할 수 있는 컨디션이라고 볼수 있겠는가?

너무 성급한 오픈이 아니었나싶다... -.-;;(시범라운딩은 이미지를 알리는 시발점이 아닐까?)

명문을 지향하는 골프장이란 것으로 알고 있는데..정식 오픈을 하기도 전에 이미지만 망가지는게 아닌가...하는 안타까움이 있다.

2) 그린의 상태가...주말 골퍼의 우메한 식견이었을까??
나름..골프장을 다녀 봤다고 할수(?)있는데..그린의 경사면이...
일반적으로 그린의 관리는 그 빠름으로 알수 있다고 하는걸로 아는데..
역시..젠스필드cc의 그린 빠르기는 대단(?)했다...=.=;;

그러나 그 빠르기가 그린의 좋은 관리로 인한 빠르기가 이닌게 분명했으며 지나친 경사면을 두어 플레이어들의 짜증을 만들어내는 상태라면....-.-;;

아직은 주말 골퍼로써 4년여의 경력을 가지고있는 보기플레이어라고 하지만 이러한 생각이 나만의 생각이었을까?? 아니면..실력이 부족해서일까...???

3) 회원제 골프장의 회원님들 또한 보기플레이어 또는 그 이상의 비슷한 수준이 대부분일것 이라는 생각으로 볼때 향후 젠스필드를 방문하는 회원님들도 결코 좋은 말만은 하지 않을것이라는...

골프를 사랑하는 주말 골퍼의 푸념섞인 작은 바램을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