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처럼 더운 날씨엔 아침 시간대(우린 8시29분)가 라운딩 하기엔 적시인것 같다
기는길엔 안개가 자욱했지만 도착한 금강은 맑은 아침 기운을 맞는 조용한 골프장이었다
골프는 상대성 이랄까....다른이들의 우려와는 달리 골프장의 상태는 최적이었으며
페어웨이와 그린은 최상이었다.
물론 캐디의 친절도 우려와는 다른 친절한 라운딩....
모처럼 국내에선 보기드문 진행 앞뒤팀을 거의 만날수 없을정도로 편안한 라운딩이었다
그늘집에서 충분히 시간을 보낼 시간이 없지만 골프만을 위한다면 이런 골프타임은 없을것 같다
넓은 페어웨이 마음껏 티샷하기에 좋으며 설령 미스샷이 나더라도 넓은 페어웨이덕에 최악의 오비는 면할것같다.
나름대로의 변별력덕에 심심함을 덜기에도 충분하고
단지 공좀 친다면 레귤러티 보단 블루티에서 샷을 하는것이 좋을듯싶다(블루티가 빽티)
그린은 보는대로 정직하게 굴러가고 스피드(2.4m/sec)만 맞춘다면 멋진 버디도 기대해 볼만하다.
아쉬운 라운딩을 뒤로한체 클럽하우스에 나와보니 많은 사람들이 준비중이다.
아마도 2부 타임엔 많은 사람들이 몰려와서 조금은 분주할것같다.날도 무지더워지고....
아무튼 황제골프라고 해야하나 오늘 라운딩은 편안한 행복한 라운딩이었다.
즐거움을 함께해준 캐디 조*라께 감사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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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그린이 투그린이라 거리에 조금은 신경써야 할것같다.
눈에 보이는것도 탁트인 페어 떄문인지 몰라도 멀어보이긴해도 실제론 가깝다.
클럽 결정의상당 부분은 골퍼의 책임이 따를것이다.정확한 샷과 감각이 필요하다.
멋진 라운딩이란건 골퍼의 마음가짐에 있는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