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 확인
지난 주 수요일 얼마전에 있었던 용인프라자 소셜커머스 이벤트.
시설이 꽤 오래된 곳이라 시설이좋아 비싼건 아니지만
수도권이고 나름 전통을 자랑하는 곳이고 돈 많은 영감님들께서 자주 찾는 곳이어서
주중 비회원 피가 18이나 되는 곳. 그런 곳을 10.8에 칠 수 있다는 게 상당한 메리트라 생각했죠.
게다가 다른 소셜과는 다르게 3부 시간도 티업을 할 수 있게해줘서 일몰시간 알아보며
3시 14분인가로 예약을 했습니다. 다들 보기플레이 정도는 하니까 일몰시간이 8시라고 하니
충분히 치겠거니 했죠.
전장이 길다는 타이거코스로 예약을 했습니다.
타이거코스 잔디상태나 그린상태 나쁘지 않더군요. 좀 더 보태드리자면 상태 상당히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업 다운이 다소 심한 듯 했지만 코스도 옛날코스 치고는 나름 전략적으로 칠 수 있는
지루한 코스는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중간 중간 밀리기 시작하더니만 전반 나인을 도는데 걸린 시간이 무려 3시간9번 홀 마치고 시계를 봤더니만 6시 10분이더군요. 8시면 해가지는 상황인데 에너지절약 정책에 따라 라이트는 안받는다고 하지참어쩌라는건지그 때 부터 맘이 좀 상하기 시작했죠 그러더니만 캐디가 무전기로 블라블라 하더니만 저희에게 대뜸~
"타이거 나머지 치시려면 웨이팅도 있고해서 6번홀까지 치고 다시 1~3번홀 또 도셔야되는데
라이언 코스로 가시겠어요?"라고 하더군요.
고객이 원했던 코스를 치지못하는 상황과 그 상황에 대한 양해의 말보다는 이런상황인데
어떻게 하실래요식의 선택을 종용하는 캐디의 어투까지짜증이 났더랬죠.
저희 일행은 하는 수 없이 내기도 하고있는 상황이었고 해지기전에 마쳤으면 했기때문에
라이언으로 가자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걸이날 건대총장배 중고연맹 대회가 있었더군요. 페어웨이의 영구 땜통같은
수많은 디봇 자국과 그린 위의 폭탄투하 자국이건 뭐공이 홀컵으로 가다가 디봇에 팅겨서
방향을 전환하질 않나코스상태 최악이더군요.
그러면서 캐디란 인간은 지도 빨리 끝내야겠었는지 점점 말 잃어가면서 분주히 서둘르는 분위기고참이걸 왜치고 앉았나싶더군요.
마치 18홀을 해지기전에 치지않으면 벌 받는 사람마냥의무감에 채를 후둘르고 있는
저희 일행의 모습을 발견했죠.
참고로 제 핸디가 15 정도인데그날 105개 나왔습니다.
(2년 만에 100대 스코어참여러모로 황당하더군요.)
물론 제 실력이 허접해서였겠지만 상황과 기분 모두 최악으로 치달았던 후반의 순간들도
백돌이의 회귀로 한 몫을 담당한 듯 합니다.
같이 간 멤버들이 좋았기에 망정이었지 그렇지 않았다면 아마도 마음 제대로 상했을 겁니다.
엑스골프 측에서 참고하셔야 할 것은
소셜커머스의 취지가 좋은 제품을 좋은 곳을 좋은 먹거리를 싸게 취할 수 있다는 장점이기에
다소 어느정도의 요소는 불편을 감수해도 된다라고 생각하신건지 모르겠지만~
괜찮은 곳을 싸게 다녀왔다는 만족감을 얻기위해선 그 외의 요소에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야 한다는 겁니다. 무슨 거지도 아니고 7~8만원 싸게치는데 그냥 시키는 대로 하면되지식의
이벤트라면 그건 소비자를 굉장히 기만하는 처사인거라고 봅니다.
물론 그런 의도는 절대 아니시란 걸 알고있지만 앞으론 골프장과 계약을 맺으실 때
정상적으로 플레이가 시작되고 종료될 수 있는지 플레이하는 데 있어 변수는 없는지
등을 알아보고 상품을 내놓으셔야 할 거란 걸 말씀드리는 바이구요
만약에 가격혜택이 가장 큰 메리트여서 이런저런 불편요소는 좀 감내해야하는 경우엔
이런 상황은 감안을 하셔야 한다고 공지사항에 같이 해놓는게 맞다고 봅니다.
선전할 때는 ~과장~팀장이 라운딩 다녀온 사진 멋지게만 자알 찍어서~
100% 만족도 느끼는 상품처럼 해놓고
곳곳에 숨어있는 변수들은 왜 미리 고지를 안하시는지 답답하더군요.
단양오스타의 경우도 사진은 예전에 그린 페어 컨디션 좋을때 사진만 올려놓고
현 상태의 사진을 올려놓아야 소비자들이 제대로된 판단을 하고
감수를 하든 말든 선택을 할 거 아닙니까.
이런 불만을 저만 느끼는 건 아닐꺼라고 생각합니다.
워낙 바빠서 이런 후기글 따위 절대 올리는 성격 아니지만
이번에는 정말 기분이 안좋아서 다른 분들 앞으로 그런 것들 참고하시라고 올립니다.
엑스골프측에서 소비자를 위해서 애쓰시는 부분 잘 알고있습니다만
앞으로 이런 부분도 세심하게 신경쓰셨으면 합니다.
시설이 꽤 오래된 곳이라 시설이좋아 비싼건 아니지만
수도권이고 나름 전통을 자랑하는 곳이고 돈 많은 영감님들께서 자주 찾는 곳이어서
주중 비회원 피가 18이나 되는 곳. 그런 곳을 10.8에 칠 수 있다는 게 상당한 메리트라 생각했죠.
게다가 다른 소셜과는 다르게 3부 시간도 티업을 할 수 있게해줘서 일몰시간 알아보며
3시 14분인가로 예약을 했습니다. 다들 보기플레이 정도는 하니까 일몰시간이 8시라고 하니
충분히 치겠거니 했죠.
전장이 길다는 타이거코스로 예약을 했습니다.
타이거코스 잔디상태나 그린상태 나쁘지 않더군요. 좀 더 보태드리자면 상태 상당히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업 다운이 다소 심한 듯 했지만 코스도 옛날코스 치고는 나름 전략적으로 칠 수 있는
지루한 코스는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중간 중간 밀리기 시작하더니만 전반 나인을 도는데 걸린 시간이 무려 3시간9번 홀 마치고 시계를 봤더니만 6시 10분이더군요. 8시면 해가지는 상황인데 에너지절약 정책에 따라 라이트는 안받는다고 하지참어쩌라는건지그 때 부터 맘이 좀 상하기 시작했죠 그러더니만 캐디가 무전기로 블라블라 하더니만 저희에게 대뜸~
"타이거 나머지 치시려면 웨이팅도 있고해서 6번홀까지 치고 다시 1~3번홀 또 도셔야되는데
라이언 코스로 가시겠어요?"라고 하더군요.
고객이 원했던 코스를 치지못하는 상황과 그 상황에 대한 양해의 말보다는 이런상황인데
어떻게 하실래요식의 선택을 종용하는 캐디의 어투까지짜증이 났더랬죠.
저희 일행은 하는 수 없이 내기도 하고있는 상황이었고 해지기전에 마쳤으면 했기때문에
라이언으로 가자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걸이날 건대총장배 중고연맹 대회가 있었더군요. 페어웨이의 영구 땜통같은
수많은 디봇 자국과 그린 위의 폭탄투하 자국이건 뭐공이 홀컵으로 가다가 디봇에 팅겨서
방향을 전환하질 않나코스상태 최악이더군요.
그러면서 캐디란 인간은 지도 빨리 끝내야겠었는지 점점 말 잃어가면서 분주히 서둘르는 분위기고참이걸 왜치고 앉았나싶더군요.
마치 18홀을 해지기전에 치지않으면 벌 받는 사람마냥의무감에 채를 후둘르고 있는
저희 일행의 모습을 발견했죠.
참고로 제 핸디가 15 정도인데그날 105개 나왔습니다.
(2년 만에 100대 스코어참여러모로 황당하더군요.)
물론 제 실력이 허접해서였겠지만 상황과 기분 모두 최악으로 치달았던 후반의 순간들도
백돌이의 회귀로 한 몫을 담당한 듯 합니다.
같이 간 멤버들이 좋았기에 망정이었지 그렇지 않았다면 아마도 마음 제대로 상했을 겁니다.
엑스골프 측에서 참고하셔야 할 것은
소셜커머스의 취지가 좋은 제품을 좋은 곳을 좋은 먹거리를 싸게 취할 수 있다는 장점이기에
다소 어느정도의 요소는 불편을 감수해도 된다라고 생각하신건지 모르겠지만~
괜찮은 곳을 싸게 다녀왔다는 만족감을 얻기위해선 그 외의 요소에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야 한다는 겁니다. 무슨 거지도 아니고 7~8만원 싸게치는데 그냥 시키는 대로 하면되지식의
이벤트라면 그건 소비자를 굉장히 기만하는 처사인거라고 봅니다.
물론 그런 의도는 절대 아니시란 걸 알고있지만 앞으론 골프장과 계약을 맺으실 때
정상적으로 플레이가 시작되고 종료될 수 있는지 플레이하는 데 있어 변수는 없는지
등을 알아보고 상품을 내놓으셔야 할 거란 걸 말씀드리는 바이구요
만약에 가격혜택이 가장 큰 메리트여서 이런저런 불편요소는 좀 감내해야하는 경우엔
이런 상황은 감안을 하셔야 한다고 공지사항에 같이 해놓는게 맞다고 봅니다.
선전할 때는 ~과장~팀장이 라운딩 다녀온 사진 멋지게만 자알 찍어서~
100% 만족도 느끼는 상품처럼 해놓고
곳곳에 숨어있는 변수들은 왜 미리 고지를 안하시는지 답답하더군요.
단양오스타의 경우도 사진은 예전에 그린 페어 컨디션 좋을때 사진만 올려놓고
현 상태의 사진을 올려놓아야 소비자들이 제대로된 판단을 하고
감수를 하든 말든 선택을 할 거 아닙니까.
이런 불만을 저만 느끼는 건 아닐꺼라고 생각합니다.
워낙 바빠서 이런 후기글 따위 절대 올리는 성격 아니지만
이번에는 정말 기분이 안좋아서 다른 분들 앞으로 그런 것들 참고하시라고 올립니다.
엑스골프측에서 소비자를 위해서 애쓰시는 부분 잘 알고있습니다만
앞으로 이런 부분도 세심하게 신경쓰셨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