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6월14일 06:00 아침..
친구들과의 번개 모임 제의를 받고 근처에서 저렴하게 골프를 즐길 곳을 찾던중
X-골프에서 공동 구매의 기회를 얻어 이렇게 프자자 CC에 집결을 하게되었다..
세명모두 나보다 좋은 핸디를 가지고 있어 내심 걱정도 했었는데..
욕심만 내지말고 치자라는 생각으로 겜에 임하기로 했다..
막상 처음으로 공동구매..소셜커머스등등..생소한 시스템으로 부킹을 하고
골프장을 갈려는 웬지 어색하기도 하고 모른척하면 어쩌나 했었는데..
골프장 프론트에서 먼저알고 잘 챙겨주어서 첫 인상부터 기분이 좋았다..
사실 골프란것이 멘탈 게임이다보니 사소한 것에 신경이 쓰이는것이 사실인데...
그런 걱정은 없었다..
조금 일찍온 친구한명과 식당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첫홀 라이온 IN코스부터 티샷을 했다..
사실 프자라 CC는 전에 2번정도 왔었는데 새벽티는 처음이다..
나름 기분도 좋고 새벽의 상쾌함이 가슴속 깊이 들어오는것 같아 첫홀의 부진도 문제가 되지않았다..
4명의 친구는 티격태격 되면서 18홀을 게눈 감추듯 지나치면서 마무리를 할 시간이 되었다..
자세한 상황을 글로 표현하면 좋을련만 글쓴 재주가 없어서리...ㅋㅋ

성적은
항상 잘 치는 친구1 86
나보다 잘 치는 친구인데 이날 잘 안된 친구 2 : 92
나보다 조금 나은 친구인데 이날 완죤히 무너진 친구 3 : 100돌이..ㅋㅋ
글고 나 : 92

나는 이날 운이 좋게 버디도 두개나 낚아 모자에 잠자리도 한마리 붙였다..
캐디의 발빠른 운영과 재치있는 말 솜씨로 한마디로 즐거운 라운딩이 되었다..
X-GOLF 땜시로 저렴하게 라운딩을 하게되어서 친구들한테 감사의 말도 듣고...ㅎㅎ

차후 경기권에서 이런 공동 구매의 기회가 많이 있었으면 합니다.
주말라운딩이 시간적..경비적으로 부담이 많이 되는데..
이런 기회가 또 온다면 구매를 또 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