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장대비가 내리고
또한 장마철이라 일주일전부터 걱정을 많이 했지만
D-day(7/6 08:34 tee up) 멋진 날씨가 우리 일행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몇번 왔었지만
친한 지인들과 함께하는 자리라 더욱 흥분 되었습니다.

락카에서 옷을 갈아 있고
대식당에서 아침 식사(양성 소고기국밥) 후 담소를 나누며
커피한잔의 여유와 푸른 잔디 냄새에 취해 있었습니다.

카트에 우리 일행들의 백(클럽)을 확인하고
다가가니 이쁘고 상냥한 캐디님이 반갑게 맞이해 주는군요....

인사를 하고..............이동.............

In 코스에서 스타트 했는데............저는 1번홀에서 파를 기록했습니다.

혹시나.......오늘 기록 깨는 것이 아닐까........하는 행복한 고민을 했지요....

1번 2번.................어느 덧 18홀.........

나비 한마리도 못 잡고....ㅠㅠ.....결국 93타로 마무리 하였습니다.
페어웨이가 일반 골프장 보다 약간 좁은 편으로 만족하는 스코어였습니다.
(각홀 마다 매력이 느껴집니다.......)

그래도 일행 중에서 1등 했다는 것 만으로 행복하네요............

참 샤워 후 점심은 골프장 근처 유명한 곱창전골 집이 있어요....참고하세요 ^^

암튼
X-golf 및 웨스트파인 덕분에
친한 지인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번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주세요..........(80대 목표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