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거리가 좀 있어서
아침부터 부지런히 밟고(?) 갔었다.

눈앞에 펼쳐진 자연미에 감상도 잠시...
페어웨이에서.. 그린에서의 감촉이란...ㅎㅎ

어떻게 이렇게 잘 가꾸었나고 물었더니
기존 있던 나무 숲 연못 웅덩이 다 살려서 설계를 했다한다....
골프장에 공치러간게 아니고
산수 좋은곳에 유람하러 간 느낌이었다.

코스는 결코 쉬운곳은 아니었다.
그린의 높낮이도 장난이 아니었고...
헤저드 근처의 벙커는 인위적으로는 만들수없는 예술의 극치였었다.

전망좋고 양지바른곳의 골프텔은
꼭 한번 쉬어가보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했다.

처음부터 고생(?)하며 시작했던 김혜경캐디는 시종 친절하게 대해주었고
개성있는 일행들에게 좋은추억이 남게해 주었다.

이달 하순쯤에 골프텔까지 포함해서 예약할려고 준비중이다.
미처 다하지못했던 아쉬움을 다시 풀어볼려고 기분좋은 상상을 해본다.

모처럼만에
주변에 널리 알리고 싶은 골프장을 만난거같아 기분이 좋고
또한 다시 가는날이 기다려진다.

아직 안가보신분들께
강력추천해 드릴.... 자신이 있는 골프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