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로 서울이 마비된 27일 그리고 그 다음날 28일에 예정된 임페리얼레이크 라운딩!!

동반자들과 중부 만남의 광장에서 12시에 만났을땐 비가 그냥 오는 정도 출발해서 곤지암 근처를 통과할땐 다시 앞이 안보일 정도로 폭우가 쏟아집니다. 과연 골프장까지 갈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을 하면서..

출발전 골프장에 전화했는데 정상적인 라운딩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해서 암튼 갔습니다..

골프장에 도착했는데 거기는 햇살이 나는거였습니다..제법 햇살도 강해서 썬크림도 잔뜩 바르고 라운딩을 했습니다..

전체적인 분위기가 넓고 쾌적하며 호반을 끼고 있어 경치가 매우 좋습니다. 특히 폭우 때문에 전화취소가 많이 있었던 관계로 앞뒤 팀도 보이지 않는 대통령골프였습니다.

거리가 다소 길어 파온이 쉽진 않았지만 잔디 상테도 좋고 그린도 괜찮았습니다. 다시 한 번 꼭 오고싶다고 동반자에게 이야기했더니 여기는 오늘만 예외적으로 한산하고 평소에는 6 7분 간격으로 팀을 많이 돌려서 좀 정신없이 치는 곳이라 하네요..

뭐 그런것만 제외하면 골프장은 상당히 좋습니다. 접근성과 시설 경치 등등..도우미도 친절합니다..오늘 마침 소셜커머스에 다시 떴네요..다시 가고 싶은 생각이 자꾸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