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직후 2부 막티로 경기 진행한 날..
예상보다 더운 날씨와 남자 캐디분(ㅜㅜ) 선정으로 우울한 라운딩을 시작했지만 생각보다 아기자기한 코스와 관리상태가 홀이 거듭될수록 기분을 업시켰습니다ㅎㅎ
경서코스에서 파5 전체 파를 기록하면 그늘집 맥주 서비스 이벤트에 눈에 불을 켤수밖에 없었고ㅋㅋ
결국 다 좋은 결과로 시원한 맥주 한캔씩 득템도 하구요ㅋㅋ
사소하지만 이런 이벤트들이 있는 홀들이 간간히 있어서 보다 색다르고 즐겁더라구요ㅎㅎ
개인적으론 경서 3번홀에서 30m버디 찬스 퍼팅 성공이 지금껏 라운딩 중에 최고의 기억입니다ㅎㅎ
철민 캐디님의 정확한 라인 설정이 최고였던 경기였습니다.ㅎㅎ
정말 열심히 하는 분과 라운딩을 해서 즐거웠고 정말 진행이 매끄러운 분이라 너무 만족했습니다.
굳이 없어진 공 안찾아도 된다 말씀드려도 어떻게든 찾아오시는ㅡㅡㅋ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경기 진행에 전혀 무리가 없는ㅎㅎ
모든 인원들이 전부 버디를 기록하고 마무리한 기분 좋은 하루였습니다. ㅎㅎ
좋은 경치와 깔끔한 진행이 돋보인 그런 경기장이었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