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만 듣던 360도

인터넷 검색해보니 360도 돌아버린다는둥 2단3단 그린 등등으로

상당히 겁을 주는 글이 많더군요 ㅡ.ㅡ 

만반에 준비를 마친 어제 오후 한통의 문자가 왔습니다.

주중 1부 타임때 조식 세가지를 만원의 행복으로 준비 했다는 ㅎㅎㅎ

사실 입구 쪽 식당까지 인터넷으로 알아보고 먹고 가려고 했는데

어떻게 내 마음을 알았는데...

클럽 하우스 식당에서 아침을 여유롭게 먹고 난 후

인코스 10번홀로 스타트

페어웨이 관리가 잘 되어있더군요... 언듈레이션이 있기에 상황에 맞는  몸 발란스와 방향을

오른쪽으로 봐야 하나 왼쪽으로 봐야 하나 헷갈렸죠

세컨샷을 위해 채를 가져다준 캐디분에게 살짝 물어보니 아주 친절하게 알려주더군요

설명해주는것이 어째 고수 느낌이 나서 넌지시 물어보니

세미 프로 준비 중이신 분이었다는... 동료들에게 알려주려다가 

캐디분을 귀찮게 할것 같아 살짝 나만 알고 있는걸로...

360도 재미 있는 코스 입니다. 초보들에게는 연습장에 가서 열심히 연습을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게끔하고

뭐 이래저래 즐기다 보니 18홀 종료를 하게 되었습니다.

조금 더 연습을 해서 다시 도전을 하면 90대 안쪽으로 들어올 수 있으려나

연휴 기간 세일도 하고 쿠폰 제도도 생겨서 세번 방문에 1만원 할인 6번 방문에 2만원 할인을 해주더군요

엑스골프로 할인을 받고 골프장에서 또 할인을 받는 일석 이조를 챙기기 위해

황금 연휴 기간 다시 한번 더 도전하기로 했습니다.

엑스 골프 덕분에 좋은 골프장에서 좋은 추억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PS: 90대 안쪽으로 치시는 분들에게는 정말 재미있는곳 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