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다닐때 소풍으로 갔는지 아니면 수학여행갈때 경유지로 갔는지 기억은 잘 안나지만 아산만 방파제를 가본적이 있는데 아름다운 cc는 아산만 방파제를 지나서 있습니다. 

이날은(2014년 5월21일) 좋은 날씨 예보임에도 불구하고 오전에 이슬비가 살짝 내리면서 엄청 추었습니다.. 이런 구라청같으니라고 ㅠㅠ

암튼간에 중간에 들려서 식사를 하지 못하고 편의점에서 가볍게 식사를 했었지요^^

아름다운 cc는 잘은 모르지만 생긴지는 얼마 안된것 같았습니다. 왜냐하면 입구가 썰렁했거든요 ㅋ

입구에서 찍은 영상들은 바람소리가 시끄럽습니다 ㅋ

암튼 입구에 도착하게 되면 클럽하우스가 보이는데 마치 이천 실크밸리의 클럽하우스와 유사해 보였습니다.

정신없이 들어가서 사진을 좀 찍었는데 가만히 보면 아름다운 cc의 경우는 작은 구조물들이 눈에 많이 띄입니다. 이런걸 찾는것도 하나의 재미인듯 하네요.

클럽하우스 내부가 지금까지 다녀본 어떤 골프 클럽의 클럽하우스 보다 특이합니다. 뭐랄까.. 하나의 아트홀에 온느낌이라고 할까요?

좌측에 로커가 보이네요. 들어가봅니다.

아니 이거슨~~ 루이비똥이 아닌가~ 그것도 엄청나게 무거운 돌로 만들어진 ㅋ

로커도 엄청 크고 공간의 여유가 많이 보이더라고요^^

밝을때 보면 더 좋았을텐데.. 날이 아주 흐린날이라 좀 아쉬웠어요. 이런 작품들도 괜찮더라고요.

멋진 클럽하우스 내부라고 생각됩니다.

우측엔 레스토랑이 보이지만 클럽하우스 레스토랑은 거의 이용안하니 패스^^

밖에 나오니 스텝들이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물론 날씨도 이게 뭐냐고요 ㅠㅠ 

순서뽑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일단 엄청 춥더라고요...ㅠㅠ 썬오브비치였습니다. 대박 추운 이상한날..  

동반자들의 쿨럽이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은 처음 머리 올리러 오신분도 계신데 의외로 잘쳐서 괜찮았던것 같습니다.

바로 이분~~ 육프로님 되겠습니다. 아직 필드경험이 적어서 그렇지 경험만 많이 쌓는다면 좋은 플레이어가 되리라 생각되네요.

아름다운 cc 에서 아릅답게 플레이 해야하는데 전혀 아름답지 못한 플레이를 하고 있는 김프로입니다.

두번째 홀로 넘어왔지만 아직도 안개및 이슬비가 멈출줄 모르네요.. 정말 춥습니다 ㅠ

아름다운cc의 경우 이상하게 안성Q와 미묘하게 매치가 되는건 왜일까요? 암튼 느낌은 그렇습니다. 오래전에 가봤던 코스랑 비슷한 느낌을 받네요.

이놈의 스프링 쿨러만 아니였어도 ㅋㅋ 날도 구린데다가 티박스에도 스프링 쿨러가 간혹 설치 되어있어 물이튀는 바람에 자기가 좋아하는 티박스 방향에서 티샷하기가 힘들더군요ㅋㅋㅋ 

요런건 옥의 티가 아닌가 싶습니다.

파3로 넘어왔는데 구리구리하죠 ㅋㅋ 벙커가 장난아닙니다. 이게 아마 안성큐에도 이런벙커가 있었어요. 그것때문에 비슷하다고 느끼는것일수도^^ 무시무시합니다 ㅋ

일단 기념사진을 찍고^^ 우측이 김프로 그담에 마스코트 김프로 오늘 처음 필드 데뷰하는 육프로 그리고 맨 좌측이 우프로 되겠습니다.

날이 흐리고 환경이 좋지 않아 사진이 많이 흔들리네요..쩝 

빼먹을수 없는 아름다운cc의 깃발~!인증 

오늘 만난 캐디는 친절하고 재미있었어요^^ 진짜 어디가서 이런 캐디들만 만나서 플레이하면 정신적인 스트레스는 없을것 같습니다 ㅋ

아직도 저산쪽에 있는 안개와 이슬비가 그칠줄 모르고 있습니다... 정말 아쉽네요.. 골프장도 좋고 동반자도 좋은데 날씨가 안도와주네요 ㅋ

점점 맑아지고 있을려나요? 산세가 그래도 주변을 보는 맛이 있습니다^^

벌써 전반 9번홀로 왔습니다. 파 5인데 그린 주변이 높고 사진끝에 보이는 무시무시한 벙커들을 보세요 ㅋ 아마도 처음 아름다운cc에 온다면 벙커에 기죽을수도 있습니다. 모래 재질도 아주 말랑말랑해서 벙커에 빠지면 고생좀 하시리라 생각됩니다^^ 

투온을 노리기 위해서 있는 힘껏~ 고고싱~! 

카트로 이동하면서 찍었는데 김프로의 세컨샷까지 볼수 있습니다 물론 우드가 없었기에 투온은 실패. 벙커 좌측으로 떨어졌는데 깃대에 붙였는데도 불구하고 펏 실패로 파로 마감..ㅠㅠ

무시무시한 벙커가 도사리고 있어요 ㅋㅋㅋ

그늘집으로 갔습니다. 오늘은 골뱅이와 국시 그리고 짜장면을 주문해놓고 먹어봅니다.

좀 비싼 짜장면이기 한데(하나에 12000원) 골프장에서 먹어서 그런지 꽤 괜찮아요. 다만.. 가격이 후덜덜.. 우리 굿샷 골프 아카데미 옆에 있는 중국집에선 삼천원인데 -_-

골뱅이 무침에 나오는 사리 ㅋ

맛있게 비벼서 먹어봅니다. 괜찮네요.. 

짜장면을 맛있게 먹어주고 나서~

시원하게 맥주도 한잔.. 사실 막걸리를 먹을려고 했는데 말이죠.. 막걸리는 그늘집에서 판매를 한데요.. 중간에 9홀 끝내고는 막걸리를 마실수 없습니다 ㅠ

아름다운cc 에는 이런 조경물이라고 할까요? 재미있는 것들이 구석구석에 숨어있습니다. 김프로는 달랑 두개밖에 못찼았는데 담에 혹시 가시게 되면 많이 찾아보는것도 하나의 재미가 아닌가 싶네요^^ 

후반으로 넘어왔습니다. 아직도 날이 도와주질 않네요 ㅠㅠ 

날씨가 조금씩 좋아지고 있는데 너무 늦은감이 없지 않아 있지요 -_-   

이게 도대체 무슨꽃일까요? 설마 코스모스는 아니겠죠?ㅋ

날이 점점 맑아지고 있습니다만 이미 몸도 마음도 만신창이 ㅋㅋㅋ  

후반 9홀이 되니 햇볕이 -_- 뭐여 이거 ㅠㅠ 

암튼 뒷부분에선 사진을 찍고 놀고 있습니다 ㅋㅋ 

아니 사진을 꼭 특이하게 찍어야 한다나 ㅋㅋㅋ 왜 혼자 뒤에서 튀고 있는 마스코트 김프로 ㅋㅋㅋ 

코스 안팍으로 이런 멋진 재미있는 것들이 많은 아름다운cc! 

날만 좋으면 1번홀에서 바다도 보인다고 하니 꽤 괜찮은 코스가 아닌가 싶습니다. 단지 코스는 아름다우나 스코어는 아름답지 않다는것 ㅋㅋ

나름 난이도도 있어 긴장하지 않으면 만신창이가 되는 코스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