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4일 그동안 이야기로만 듣다가 처음가보는 한원cc를 오전 7시 서울에서 용서고속도로를 이용하니 1시간 내에 도착하네요. 직선 코스로 주행하다 한번 좌회전하니 한원cc의 아름다운 한옥 건축물이 보이더군요!~~

같이 라운딩하는 일행들과 맛있는 해장국으로 아침을 먹고 백제 코스부터 라운딩했습니다. 같이 가기로 했던 1명이 일이 생겨 3명이 라운딩하게 되었지만 매홀마다 한원cc의 아름다운 경치를 구경하며 재미있게 즐거운 라운딩이 되었습니다.

아직은 초보인 100돌이지만 빽티에서 각 홀을 공략하는데 무리가 없었는데 이것은 아무래도 드라이버 폼을 바꿨더니 약 20미터 비거리가 증가한데 기인한 것으로 보여 연습이 헛되지 않았음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그린이 넓어서 그런지 OB나 헤저드에 빠지는 것이 손에 꼽을 정도 였습니다.

18홀을 동안 양파가 없었으며 특히 기억에 남는 홀은 백제 파3홀의 칩인파 신라1번째 홀에서 드라이버를 잘 못쳤지만 우드 180미터 온 그린이 있네요.

전체적으로 플레이가 지연되었지만 전혀 지루하지 않았으며 센스있는 캐디 언니 때문에 우리 일행 한분은 1:1일 캐디 맞춤 서비스까지 받았네요옆에서 신경안써주는 저와 다른 메머 1분은 그냥 부러웠습니다.ㅋ

일행 모두 한원CC의 매력에 흠뻑빠져 끝나고 오산 맛집에서 냉면을 먹으면서 오늘 오지 못한 멤버와 7월 초에 다시 한번 오는 것을 기약하였답니다.

토요일이라 가격이 부담되었지만 근거리인데다 교통도 혼잡하지 않아 매우 좋았으며 특히 고풍스러운 한원CC의 라운딩에는 고수는 고수대로 하수는 하수대로 나름 만족들하였습답니다. 

올해 라운딩 가운데 가장 만족스러운 라운딩으로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