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이라  라운딩을 하기전에 항상 날씨를 걱정하지 않을수가 없지만  이 날은 구름이 하늘지붕을 덮고 때때로 불어오는 남동풍  아님북서풍인가 ?  아무튼 불어주는 바람이 에어콘 기능을 발휘해 주니 한여름의 가을날의 골프치는 느낌으로 좋은 샷을 날릴수 있었던 좋은 기억의 하루였다.

명문이라 말해도 손색없는 여주신라 골프장은 남성의 도전심을 작극하고 그린에 올라가면 예민한 굴곡을 잘 살펴서 퍼팅해야 하는 여인의 섬세함같은 디테일에 도전해야하는 까다로운 골프장이지만.   갈때마다 새로운 도전을 자극하는 흔치 않은 골프장인것 같다.

전반에 39타로 마무리되어 동반자들이 싱글하라고 응원을 열심해 해 주었지만 후반에 다소 타수가 늘어나서 84 타로 최종 점수를 마무리 하였다.

멋진 골프장을 저렴하게 라운딩할 수 있도록 배려의 마음과 행동으로 보여주는 엑스골프에 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