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부터 내리는 비로 인해 진행에 많은 갈등을 하게 만들었는데
새벽 4시30분부터 날씨안내가 가능하도록 데스크운영을 시작한다고 사전 공지가 된 관계로 해당 시간에 문의하니 남자분께서 친절하고 자세하게 상황 설명을 해주셔서 골프장으로 바로 출발했다.
클럽하우스에서 아침 식사를 했는데 제주고사리육개장을 시켜 먹었는데 제주도에서 먹은 토속육개장과 비슷하게 나와서 생각지 않은 즐거움과 약간의 당혹감을 줬다. 맛은 나쁘지 않지만 특색 있는 음식이라 주문자가 당황하지 않도록 좀 더 설명이 되어 있으면 좋겠다.
코스는 예쁜 경치에 숨겨진 여러 장치들로 인해 초보자인 나에게는 생각보다 난이도가 있었다. 페어웨이는 그런대로 괜찮은데 러프는 잔디가 많이 자라지 않아서 맨땅이 많은게 흠이었다. 그린은 비가 온 후 임에도 불구하고 빠른 스피드로 관리되어 좋았다.
캐디님의 노련한 경기운영으로 즐거운 라운딩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아름다운 경치와 함께 만족스런 라운딩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