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골프장 부킹 잡기도... 골프 치기도 참 여건이 좋아졌잖아요... ^^ 

골프존에서 인수 하고 난 이후에 기대하면서 가 봤습니다.
(기존에도 몇번 가봤던 골프장이었으니... ^^)

일단 대부분의 골퍼들이 평가하는대로 좁고 짧은 골프장임에는 분명합니다.
(이건 다른 골프장들의 평균과의 비교니까... 이해하시리라 믿고.. ^^)

하지만 이정도면 그렇게 좁다고 이야기 할 수 없고...
(저는 난이도가 좀 있는 수준이라고 평가하고 싶네요.. ^^)

거리는 남성분들 드라이버 200m 정도 넘겨 치시는 분들(220미터 내외)이라면 블루티에서 치시면 그렇게 짧다고 느끼지 않으실 수 있는 거리니까 참고하세요.. ^^
(물론 빽에서 치시더라도 드라이버 220m 넘게 치시는 분들은 대부분 100미터 안쪽에서 세컨을 하시게 될거에요.. ^^)

다음에 다시 가게 된다면 드라이버를 14번 잡지 않고 8~10번 정도 잡게 될거 같네요.. 저는... ^^

페어웨이에 조금의 디봇이 있었으나 플레이에 지장을 줄 정도 절대 아니구요...
그린의 상태도 적절한 스피드와 18홀 비교적 균일한 관리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빠르면 빠르던가 느리면 느리던가... 저는 18홀이 비슷한게 좋은데 어떤 골프장은 어느홀은 빠르고 어느홀은 느리고 해서 감을 못잡겠는 골프장들 있잖아요... 그럼 퍼팅이 재미없어져서 저는 짜증나더라구요... ^^)

골프존의 세련된 스코어 카드 시스템은 역시 쿨해서 좋았고 이번에 만난 캐디분도 평가 만점 줄 정도로 간결하게 잘 리딩 해주셨네요.. ^^

기분좋아... 사진도 구매해서 같이 이미지 올려봅니다.

토요일 오전 1부 티옵에 13만원에 이정도 가까운 거리라면 다시 또 가게 될거 같습니다.

최근 골프장 중에서는 시그너스가 좋았는데... 여기도 매우 좋네요.. ^^

그럼 저 이후에 가실 분들 참고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