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정기 모임은 8월 무더위땜시로 쉬고 간만에 만나는 모임인데...
또한 추석 연휴로 일정이 변경되어 참석이 저조하여
1팀으로 처음으로 가는 홍천CC. 티오프가 11시 31분

9시30분에 동네에서 카풀하여 신나는 경춘가도로 달린다.
가평 휴게소에서 따뜻한 차 한잔으로
그리고 나들이 가는 관광객들과 더불어 코구멍에 가을 맞이 신고도 하구...
약간 붉은색의 나뭇닢들과 친구삼아 웃음과 즐거운 마음으로 골프장에 도착했다

약간 흐린 날씨는 골프 하기에 최고이며 해발 500m고지에 있는 홍천CC는
페어 웨이가 약간 넓고 길이가 긴 누리와 하늘 코스가 있는데   
하늘 코스는 페어웨이가 좁고 길이가 짧은 대신 그린이 어렵고
코스 위치가 하늘과 같이 높은곳에 있어 홍천의 잣 나무 풍광을 마음껏 즐길수 있으며
또한 3번 파5홀에서는 홍천CC의 꽃인  냉면 그릇 크기의 큰 홀....

모두들 퍼트를 하면서 "홀 크기가 좀 더 크면 쉽게 홀인 할수 있는데..."라고 생각 했을텐데
우리는 어제부터 홀 인은 홀 크기와 무관함를 4명이 몸소 경험 했슴다.
따라서 앞으로 절대로 그린에서 홀 크기 타령은 하지 맙세다. ㅎㅎㅎ

또 다른 홀에서는 개미 허리 모양의 파4홀에서는 거리목 표시에 이런 글이
" 모험을 원 하시면 드라이브를... 스코아를 원 하시면 아이언을..."
잠시 망서리게 하더군여. ㅎㅎ
결국 아마도 우린 전부 스코아를 원 했던 것으로.... .

암튼 코스마다 맘 쪼아리며 맑은 공기 흡입하면서 즐겁게 보내면서
우리는 모처름 무너지지 않은 골프를 하는 장형님과의 함께 즐거운 시간과
전반에 동호형의 멋진 아이언 shot 버디와 후반 마지막 홀에서
꾀 먼 거리를 쉽게 버디를 한 김 사장님께 감사의 마음과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특히 카풀로 수고 하신 동호형 고마워요.
"동호형 복 많이 받을 겨?"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