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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좋아하고 자주가는 안성베네스트였다.
올 4월인가 안성베네에서 특가 싸게나온 남코스(즉 기존 퍼블릭코스) 갔다가 너무 실망해서 한동안 안갔었다 얼마전 후기들을 보니 다시 괜챦아진듯하여 재방문했다.
친구 진이사와 강프로 지인과 안성 베네스트에서 운동..
호쾌한 프로의 샷을 직접 보니 안구정화가 된다.
역시 프로는 다르긴다르다!
강프로는 블루티에서 쳤지만 드라이버 거리가 있다보니 비교적 짧은 남코스다보니 세컨샷은 쑛아연을 잡아 아쉬워했다.
하지만 가격대비 만족할만한 코스기도 하지만 남코스 정도면 가격을 좀더 내리는것이 바람직하겠다.
비록 내샷은 파쓰리에서 롱아연이 안맞고 퍼트가 잘 안됐지만 왠지 프로와 함께치니 어프로치와 벙커샷이 잘됐다.
오늘 강프로에게 띄워치는 벙커샷을 배웠는데(헤드를 오픈하고 왼발에 공을 놓고친다) 높은턱 벙커를 기막히게 탈출해 나오게되서 기분이 좋았다.
프로가 가르쳐주니 귀에 쏙 들어오는 느낌!?!
스코어는 맘에 들진 않았지만 날씨도 좋았고 캐디도 동반자도 모든 삼박자가 잘 맞은 힐링된 라운딩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