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를 플레이한다는거 만으로도 이세계에서 100인중에 1명이라는데 부부가같이 하는 즐거움이 있는 사람들은 그중에 100분지 1이라는 통계를 보았다 그러니 나는 엄청 복받은 사람이란 생각이 절로 납니다
그런부부가 4팀이 모여 갔으니 즐거움이 4배가되는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와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12시 티업이라 여유를 갖기위해 7시반 출발 다른일행과 원주치악휴게소에서 만나 차한잔 마시고 하이원입구 황태집에 이르니 11시를 조금넘긴 여유있는 시간이 되었지요 맛있는 점심을 먹고 해발1100m 하이원호텔에 도착 락카에서 나와 기다리다가 마운틴코스로 출발! 엘리베이터와 리프트를 겸한듯한 것을타고 1번홀에서 대기 우리나라에서 가장높다는 티박스에 오르니 정말 탁트인 산하와 구름이 내품에 드는듯 여유로운 맘으로 티샷! 결과는 왼쪽으로 당겨져 해저드처리 3온 2퍼트 보기로출발 오른쪽으로 밀리면 러프로인해 공이내려오기 힘든상황이 발생하니 여유있게 부드럽게 치셔도 다 내려갑니다
뒤팀은 부부도박단에 걸린듯 부부가 번갈아 가며 버디를 기록! 절정의 샷감유지하고 오는데 하늘의 먹구름이 5번홀에서 결국 큰비를 퍼부어내리고 그대로 5번홀에서 경기종료
클럽하우스로 돌아오니 18홀에서 전부 밀려들어와 시장터가 되어버리고 샤워장도 북적대기는 마찬가지 샤워를 마치고 나와 로비에 나오니 드라마 촬영한다고 윤유선씨와 애프터스쿨의 유이를 보게되는 즐거움과 싸인도 받는 기쁨도 누릴수 있어서 그나마 란딩하지못한 아쉬움을 달랠수가 있었지요
정선에 왔으니 꼭 가봐야 한다는 카지노에 들었는데 정말 사람들이 붐비고 있었고 도박에 빠진 많은 군상을 볼수있는 계기가 되었지요 재미로 몇가지 해보았지만 결국 모두 돈버리고 나온 모습
씁쓸함을 뒤로하고 5시에 들른 고한의 낙원식당 이번여행의 하이라이트 사장 전춘화님의 멋진 손님접대에 모두 넋을 잃었고 고기맛에 취하고 박선화님의 멋진 병따기와 믹싱의 솜씨와 잔돌리기 실력은 거의쇼에 가까워 우리일행을 행복에 빠지게 해주어 정말 행복한 시간이 되었지요 이렇게 멋진 식당이 이곳에 있었다는게 우리에게는 큰기쁨이 되었지요 사장님도 싱글의 핸디캐퍼 이시라니 담에 꼭란딩하기로하고 기약을 하고 나왔지요
밤9시에 호텔로 돌아와 아쉬움이 남아 찾은 지하1층의 빠에서 2차시작 양주를 마시면 노래방을 쓸수있다는
시골스런 발상 70년대 나이트도 아니고 참 발상이 촌스런 그여행의 옥에티
결국은 폭탄주가 몇순배돌고 완전히 망가져 룸에 들어 바로 쓰러졌습니다
담날은 6시 첫티업 5시에 일어나 술냄새 풍기는 몸으로 란딩을 해야했고 마운틴이끝나고나서야 조금 정신이 돌아온듯하니 결국 취중라운딩은 끝이나고 샤워를 마쳐도 11시 9홀추가가 어려워 그냥나와야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영월에 와서 장릉보리밥집 중식 청령포와 선암마을을 구경하려했는데 어제밤의 숙취로 포기하고 시원한 방에서 오침즐기다가 상경
저녁은 호매실 짜글이 집에서 마무리 얼큰한 국물에 막걸리로 해단식
기쁨에 겨운 1박2일 담에 어디로 모실까요
같이 할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Tip 하이원은 여자대회가 열렸던곳으로 전장은 그리 길지않지만 재미가 묻어있는 코스임에는 틀림없습니다
2008년 부터 대회가 개최되어 올해로 3년째이고 8월대회로 계약이 끝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