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1시48분

오랫동안 기다리던 일정을 이제 시작

좋은 분들과 첨으로 하는 라운딩이라 긴장한시간.

시원하게 펼처진 남코스1번홀에 서니 우선 대기자들이 기다리며 대기시간이 오래걸리는틈을 타  수다로 시작한 라운딩이다.

처음 티샷 순서를 정하고 첫타석 선수 오비.두번째 타석에들어선 나도 우측 허공으로 멀리날려버린 티샷에 자석티까지 박살나고 오늘의 라운딩의 험난함을 예고한다.

날씨도좋고 골프장도 내일의 선수권대회를위해 잘다듬어진터라 너무좋은 환경이지만 굳은몸은 벌떨벌떡힘이들어가고 ~~~ㅠㅠ

내내 좋지않은 샷으로 힘들던 오늘이지만 그리운사람과 좋은친구 부부동반한 나는

항상 즐겁게 라운딩하는터라 오늘도 여지없이 그 분위기여세를 몰아

수다로 오늘하루를 만끽했다.

오후라운딩이라 14번홀쯤 어두워지기 시작하고

라이트가 들어오고 낮경기와 야간라운딩 두경기를 동시에 즐기는 행운?도 얻은 기쁨도있엇다.

다시한번 더 도전하자는 안방마님의 말에 귀 기울이며 좋은가격과 좋은 골프장에서 라운딩기회를 만들어준 엑스골프 관계자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이번 라운딩 친구들 다시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