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골프시즌 그냥 지나칠수 없어 2014년 10월 19일 일요일 오전 7시 17분에 서팀장님 김팀장님과 형수님.. 이렇게 4명이 신안CC 퍼블릭 코스인 오렌지코스에서 라운딩을 가졌습니다.

서팀장님과 김팀장님은 아직 백돌이로 골프연습이 필요하고 그런 상태에서는 신안 퍼블릭코스가 최선이지 싶습니다. 일단 가격이 싸고 접근성이 좋아서 부담없이 골프의 재미를 느낄수 있을거 같습니다. 김팀장님의 배우자이신 형수님은... 너무너무 잘 치시고 거리도 많이 나가셔서 남자들과 동일하게 그냥 화이트티에서 치셨다는^^; 더구나 거리차이가 없거나 더 나가셨다는.. 에휴 --

여러가지로 편하고 즐겁게 라운딩을 즐긴거 같습니다.

신안 퍼블릭의 장점은 역시나 가격인거 같습니다. 주말에 이 가격이면.. 비록 같은 코스 2번돌고 거리는 짧지만 파3장에 조금더 주는 가격대로 라운딩을 즐길수 있어 좋습니다. 또한 싸다고 멀리 충주나 청주까지 가야 하는 수고를 덜수 있어 좋습니다. 오고가는 시간이나 기름값 생각하면 좋은 대안이 될거 같습니다.

물론 단점은 명확합니다. 일반 회원제와는 너무나 비교되는 서비스입니다. 몇번갔었지만 캐디는 거의 복불복이고(이번엔 좋은 캐디분이어서 분위기 좋았습니다) 그늘집에서는 손님이 와도 스마트폰보느라 응대도 않고 뭐 먹을거냐고 앉아서 물어보는..퍼블릭이라지만 넘 심한 서비스부재.. 클럽하우스나 주차도 역시 사람이 많아서 인지.. 여러가지 불편합니다.

그래도... 이런 여러가지 아쉬운점을 감수하고라도 편하고 값싸게 골프를 즐기기엔 신안CC (퍼블릭) 나름 괜찮지 않을까 합니다. 백돌이 연습용으로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