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방문했을때 비가와서 클럽하우스에서 식사만 하고 돌아왔었는데 두번째 가서 완주했습니다^^

두번 방문에 두번의 식사는 만족스러웠습니다.
(카레랑 차돌된장 먹었는데 차돌된장 좀 뜨거워서 입 천장 다 디었지만 정말 맛있었어요 ????)

클럽하우스는 화려하거나 세련된 느낌은 없고 샤워시설은 코로나로 이용하지 않아서 모르겠네요~

두번째 방문에서 만난 캐디님은 정말 너무 좋은 분이셨어요. 캐디복은 복불복이라고 하지만 자주 방문하는 동반자 말이 좋은분들이 많으시다고 하네요^^

무엇보다 코스 상태는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용인권에 이정도 관리된 곳이 이정도 그린피라고 하면 재방문 당연히 의사 있구요! 페어웨이 잔디가 촘촘한편이라서 세컨에서 우드유틸 치기 재미진곳입니다. 그린은 아주 빠르지는 않았지만~ 그린 상태는 좋았는데 스피드는 2.7정도였어요~ 처음 느낌이 홀간 간격도 좁아보여서 역시 9홀 두바퀴 골프장인가 싶었는데~ 전혀! 기대 이상 좋았고 메타세콰이아 나무들이 우거져 예쁜 골프장이었어요. 그리고 홀 중간중간에 신나게 돌아다니는 글렌로스의 상징 공작새도 너무나 인상적이었어요. 가을에 잔디 한참 좋을때 다시 꼭 가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