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오전 5시 후반 (새벽) 티옵으로 지인들과 다녀온 코리아 cc

예전에도 자주 다닌적이 있습니다만 light 경기는 처음이었습니다.

 

항목별로 코리아 cc의 장단점을 요약해 보려합니다.

 

 

<시설>

일출시간이 6시 50분정도로 약 1시간 라이트 경기를 진행하였습니다.

많은 분들의 말씀대로 조명 시설이 약간 부족하여 공의 방향성이나

비거리를 보기에는 조금 부족했습니다. 라이트 경기를 추후에도 계속

운영 예정이시면 보강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클럽하우스는.... 현재의 시설이 역사를 말해준다는 말로 대신하겠습니다^^

조만간 개보수가 진행되겠죠. 다만 심각한 노후화 수준은 아닙니다.

주차시설도 약간 부족해 보입니다. 오전 라운딩을 끝나고 나오면

나무근처 구획 외에 주차된 차량을 많이 볼수 있으며 조금 부족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총점 : ★★★☆☆

 

 

<코스>

아시다시피 주변의 별장저택들과 적당한 곳에 위치해 있는 해저드

그리고 언듈레이션이 심하지 않은 코스로서 수준급의 코스 디자인과

관리를 자랑합니다.

조경 또한 수려하며 가끔 주변에 보이는 전신주가 눈에 거슬리기는 하지만

만족스러운 코스였습니다. 디봇 관리도 내방객 수에 비하면 양호한 편입니다.

다만 그린의 잔디가 너무 짧아 모래가 계속 묻어나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참고로 라운딩한 코스는 크리크 레이크이며 전 코스를 다 돌아본 경험이

있습니다)

총점 : ★★★★★

 

 

<접근성>

기흥IC 나와서 5분후에 진입할 수 있는 코스로서

수도권 중에서 TOP5안에 드는 접근성이지 않나 싶습니다.

(기준 : 고속도로 출차 후 소요시간 기준)

물론 옆에 위치한 골드 CC에 비해서 더 들어가는 단점이 있지만 

기대감을 싣고 라운딩을 향하여 가는 굽이굽이 커브길은

그리 길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총점 : ★★★★★

 

 

<서비스>

식음료 프런트 직원 캐디등의 전반적인 서비스를 말씀드리면...

그린피 대비 그리 만족스런 서비스는 아닙니다.

전반적으로 여유가 없이 좀 바빠보입니다. 서비스라는 것은 개개인의

직원들도 여유가 있을때 좀 더 나은 서비스가 나온다고 생각합니다만

코리아CC의 직원들은 좀 바빠보이고 여유가 없어 보입니다.

캐디분들은 전반적으로 타 골프장 대비 우수합니다. 물론 어떤 분을

만나느냐에 따라 복불복이지만 전체적인 평균을 생각하면 저는

캐디 관련해서는 인상이 좋은 골프장입니다.

(이 또한 내방객의 성향 그리고 각각의 경기도우미에 따라 다르므로

사견으로만 생각해주시길...)

그 외 직원들은 참 친절하고 여유가 있는 미소라기 보다는 조금

바쁜 업무에 치이는듯한 표정과 서비스였습니다.

총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