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골프 덕분에 아주 신기한 경험을 하고 왔습니다.

서울에 한파주의보가 내린 날씨에 취소를 고민하며 담당자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안현진님께서 "썬밸리 골프장은 지리적 특징으로 강원도 타지역보다 따뜻합니다. 걱정마세요"... 이 말을 반신 반의 하고 완벽한 방한 준비를 하고 출발했습니다 

헉... 덥다....땀이 난다...결국 동반자 한분은 하나둘 벗기 시작하더니 전반 6번홀에 반팔 차림으로 운동을 했습니다.

동반자 모두 이구동성으로...썬밸리는 여름이다.

이너웨어를 입고온.. 동반자는 벗지도 못하고... ㅎㅎㅎ 아주 땀범벅이 되었다는...

따뜻한 날씨에 잡풀하나 없이 깔끔한 코스에서 정말 좋은 스코어를 냈습니다.

전 아쉽게 싱글을 놓쳤습니다....ㅠㅠ 81개..

맛있는 버섯 전골 식사에 깔끔한 숙박까지.. 다음날도 아침티업이지만 따뜻하게 라운드 했습니다.

특별한 경험을 선사해준 엑스골프 안현진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