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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를피해서 서울서 충주로 갑작스레 잡은 라운드일정!
처음 도착했을때 소박?한 클럽하우스 외형을 보고 사알짝 실망을 했었는데?역시나 1~2층으로 되어있어 그런지 로비가 좁드라구요
여성락커와 샤워시설 파우더룸도 연식이 느껴지고?
하지만 필드에 나가는순간 너무관리가 잘된 페어웨이와 그린을보고 서운했던 마음은 눈돗듯 사라졌구요
특히나 레이크코스는 맘속까지 펑뚤리게 힐링되는 풍경이었습니다 거기다 강바람까지 솔솔~너무좋드라구요
페어웨이도 넗어서 좋고?그린상태도 너무 깨끗하고(그런데 너무 느려서 애좀 먹었네요ㅋ)
그렇데 저도 여차치곤 비거리가 꽤 나가는편이라는 소릴듣는편임에도 불구하고 전장길이가 꽤길고 블라인드홀, 도그랙홀등 난이도가 꽤있어 그런지 5홀쯤 됐을때 전반전 다친줄알고 그늘집 메뉴 주문해달고 캐디님께부탁했다가 이제 6홀가셔야한다고해서 일행모두 놀랬답니다ㅋ
캐디님은 쥬니어에서 인제 실버로 올라오셨다고 잘모르지만 부탁드린다고 먼저 인사하시드라구요(임페리얼은 쥬니얼 실버 골드 이렇게 캐리어가 다른 캐디분들이 계시고 캐디피도 모두 다르더라구요 8만 10만 13만 )
첨엔 골프장에서 미리 양해를 구하던지 선택권을 줘야되는거 아닌가? 일방적으로 실버캐디를 지정하는건 아닌거같은데? 라는 맘이 있었는데?더운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이리저리 뛰어다녀주시고 날씨때문에 저희가 쳐져있을때마다 시원한물 주시면서 분위기띄워주실려고 애쓰시는모습보고 골프장의 일방적 진행?에 대한 불편한 맘도 사라졌답니다ㅋ
그늘집 음식은 쏘쏘했구요
아쉬웠던건 중간중간있는 휴게공간이 이용안되는거와 화장실에 에어컨이 없는게 불편했네요
(연휴라 풀부킹에 플레이가 지연되서 기다리는시간이 많아서 이용하고싶었는데 못했었고?화장실은?여름에 여자분들은 그불편함 아실거에요ㅠㅠ)
그래도 워낙경치와 페어웨이가 좋아서 날씨가 좋아졌을때 여유롭게 1박2일로 다시함 오자고 일행들과 약속했는데 그때또 XGOLF통해서 이용하겠습니다
첫이용했는데 잘다녀와서 자주 이용하게될거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