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용인에 위치한 은화삼CC입니다.

1. 은화삼CC

용인시에 위치한 은화삼 CC는 용인IC에서 조금만 들어가면 위치해있는 곳입니다.

이름만 들어서는 상당히 오래된 느낌의 골프장인데 클럽하우스는 새롭게 리뉴얼을 해서

그런지 산뜻한 느낌입니다.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는데 이상하게 기회가 되지 못해서 결국 이번에 가봤습니다.

결론은 한원CC와 비슷한 느낌이지만 한원보다는 도그렉홀도 적고 코스가 넓직해서 티샷만 잘 나와준다면

거의 라베코스로 등극할 것 같은 느낌입니다.

페어웨이 언듈레이션이 좀 있기는 하지만 전장도 짧고 코스 자체가 넓직해보이는 스타일이라

크게 어려운 느낌이 들지는 않습니다.

아시아나CC와 신원CC가 주변에 있고 명지대학교 가는 방향으로 위치해있습니다.

* 전체적으로 평이한 느낌의 코스입니다.

거리보다는 방향성 위주로 샷을 하면 큰 어려움은 없는 코스입니다.

2. 코스특징

업다운이 심하고 언듈레이션이 좀 있는 산악형 코스입니다.

그렇다고 한쪽은 절벽이고 다른한쪽은 법면인 신설코스의 삭막한 느낌이 아니라 나무도 좋고 숲도 좋은 전형적인 오래된

한국형 골프장입니다.

다만 평평하고 구릉지성의 주변 골프장과 달리 한원CC처럼 하향타격하고 포대그린이 많은 그런 느낌의 코스입니다.

대신 전장은 길지 않기 때문에 티샷만 적당히 나간다면 거의 세컨샷은 웨지나 어프로치가 남게됩니다.

당연히 파5도 티샷이 좋으면 투온트라이도 가능한 곳이 많습니다.

따라서 그날 컨디션에 따라 숏게임만 받춰주면 스코어는 괜찮게 나올 수 있는 곳입니다.

저도 최근 드라이버를 바꿔서 티샷이 거의 멘붕인 와중에도 코스가 쉬워서 그런지 70대 스코어로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 도그렉홀들이 몇개 있기는 하지만 크게 어렵지는 않습니다.

두번째 가면 더 좋은 스코어가 기대되는 코스입니다. ^^

3. 총평

위치도 가깝고 코스 상태도 괜찮습니다.

숲도 좋고 나무도 좋지만 전체적으로 업힐과 다운힐이 많고 페어웨이 언듈레이션이 심해서 약간은 산악형 골프장이라

호불호가 갈릴것 같습니다만 그래도 전체적인 느낌은 편안합니다.

그리고 전장이 짧아서 힘들이지 않아도 레귤러온이 가능한 홀들이 많아서 숏게임만 괜찮다면 라베도

노려볼만한 코스라고 보여집니다.

따라서 호쾌한 샷보다는 안정적이고 노련한 플레이를 선호하시는 분들에게는 최적의 코스라고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