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까지 내리던 장대비가 거짓말같이 클럽하우스에 도착하자 그쳤다.

크럽하우스에서 우거지해장국으로 속을 채운 뒤 첫번째 홀로 go go...

5시 40분 첫 티업이라 라이트를 도움삼아 설래이는 티샷 ...

비가 내린터라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카트에 오르니 청량감이 배가된다.

비에 젖어 질펀한 페어웨이는 다소 세컨샷이 아쉬웠지만 디봇과 함께 튄 흙이 얼굴과 옷을 엉망으로 만들었지만 보는이는 박장대소...

다소 짜증을 낼만도한데 우리동반자들은 마냥 즐겁기만하다.

내리막 파4에서는 동반자자 플레이 한 공이 카트도로를 맞고 2온...헐~~~

버디마감을 하곤 좋아서 어쩔줄을 모른다. 모두가 하이파이브...

코스매니저의 상냥함에 다시 찾을것을 약속하며 아쉬운 마무리...

즐거운 시간을 갖게해 준 부킹전문 엑스골프와 도움을 주신 관계자분께 다시한번 감사를 드린다.

하시는 모든일에 형통과 번창을 기원하며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