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명절 잘 보내셨는지요?

저는 이번 명절때 Xgolf를 이용해서 조인플라자를 통해 좋은 라운딩을

하게되어서 이렇게 공유해드립니다.

급하게 Xgolf 모바일로 검색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원하는 시간대의 좋은 골프장을

착한가격으로 다녀오게 되어 여러가지로 좋았습니다. ^^

1. 레이크힐스 용인 CC

작년 KLPGA대회가 열렸던 골프장입니다. 총 27홀인데 그중에서도

루비코스가 상당히 어려운 대회 코스인데 이번에 루비코스를 시작으로

제일 어려운 대회코스로만 라운딩 했습니다. ㅎㅎ

페어웨이 언듈레이션이 심하고 그린이 특히 어렵더군요.

루비코스는 블라인드홀이 많고 페어웨이 IP지점이 상대적으로

좁아보이고 불안해보여서 티샷실수가 많이 나오는 코스로 보여집니다.

서울에서도 용인-서울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막히지 않고 갈 수 있습니다.

주변에 한원CC와 프라자CC가 위치해있습니다.

* 파3홀의 전경입니다. 날씨 좋아지면 정말 이쁘고 멋있는 홀일것 같습니다. ^^

2. 코스 특징

전체 27홀인데 부킹할때 코스를 임의적으로 선택할수는 없지만 그래도 루비코스를

한번쯤 도전해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ㅎㅎ

핀위치에 따라 숏게임이 어려워서 그렇지 전체적으로 보기보다 롱게임은 크게

어려운 곳은 아닙니다.

다행인것은 우측에 오비 말뚝이 나름 후하게 옆으로 나와 있어서

오비인심이 박한 퍼블릭코스들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헤저드에 빠지지만 않으면 의외로 공도 안 잃어버리고 명량 라운딩

할 수 있습니다.

* 전체적으로 무난해보이지만 의외로 스코어가 잘 나지 않는 곳입니다.

그렇다고 무지하게 어렵거나 그렇지도 않고 적당하게 샷벨류가 괜찮은 코스인것 같습니다.

3. 라운딩 후기

공략할때 오비말뚝이 어디쯤 있는지 캐디한테 물어보시고 에이밍을 하시면

완전 밀리지만 않으면 옆홀 부근까지 가서 샷을 할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즉 오비말뚝이 코스 경계선에 바짝 붙어있는게 아니라 최대한 옆홀 부근까지

밀려나가 있어서 심하게 나가지만 않으면 오비가 아니라서 라이는 안좋아도

칠수는 있습니다.

따라서 티샷할때 이점을 명심하면 나름 여유있게 라운딩 할수 있습니다.

다만 그린과 페어웨이는 은근히 언듈레이션이 심해서 공이 살았더라도

라이에 따라 샷하기가 어려울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떄문에 공은 안 잃어버림에도 불구하고 스코어는 그렇게 잘 나오지는

않는 코스입니다. ㅋㅋ

* 그나마 오비말뚝 인심이 후해서 생각보다 티샷은 잘 안죽는 코스입니다. ㅎㅎ

4 총평

잔디 식재상태도 상당히 치밀한 관리가 잘된 골프장입니다.

날씨가 좋아지는 시점이면 한국잔디인 중지의 살짝 떠있는 듯한 샷감이

정말 탁월할것 같습니다.

대신 비가오거나 날씨가 안좋으면 잔디가 밀도가 높아서 잔디저항이 높을 수 있기

때문에 이점은 염두에 두시고 한클럽 이상 여유있게 공략을 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린도 철저하게 오르막 퍼팅을 염두에 두고 핀보다 짧게 공략하시는게

좋습니다.

내리막 퍼팅에 걸리면 아주 죽음입니다. ㅎㅎ

평소에도 가보고 싶었었는데 여러가지로 여건이 안되었는데 이번에 연휴동안

XGOLF를 통해서 좋은 대회코스를 라운딩하게 되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