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CC에서 2015년 시즌을 여는 첫 라운딩....

어제부터 춥던 날씨가 풀리고 다시 내일은 비가 내리고 추워진다는 예보

그런데 우리는 "오늘" 라운딩을 즐기고 있다는 흐뭇함이란....ㅎㅎ

골프하면서 가장 큰 복은 날씨 복이 아닐까 싶다.

코리아CC의 첫인상은 깔끔한 클럽하우스(락카레스토랑)와 멋진 풍광....

아직 겨울의 흔적이 남아 있어 좀 밋밋하지만 초목이 우거지고 단풍이 물들때면

호수에 비치는 풍경이 무척 아름다울 것 같다.

다만 거대한 철탑들은 눈에 거슬리는 감점 요소....

골프는 다양한 변수가 있어서 늘 새로운 재미를 느끼게 되는 것 같다.

오늘 우리팀 중 최고수의 뜻밖의 무너짐....

일찌기 볼 수 없이 망가지는 모습에 하수들은 마냥 행복하기만~~^^

아침 좋은 시간대에 티오프하고 날씨도 너무 좋아서 18홀이 아쉽다는 생각이 들 즈음

후반 막바지 점차 부활 조짐을 보이던 고수가 9홀을 추가해달라고 요청을하였으나

"추가 안된답니다"라는 캐디의 대답은 아쉬우면서도 다행이라고나 할까~~ㅎㅎ

오늘의 위너~~!

역시 답은 열심히 연습하고 자주 라운드 나가는 것 뿐이라는 생각이다.

이 친구처럼.....

※ X-Golf 덕분에 즐거운 라운딩 즐기고 왔습니다.

※ 대부분 그렇지만 터무니없는 그늘집 음식 가격은 언제나 합리적일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