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명문이라 역시 좋았습니다. 한 여름 잔디도 적절하게 관리하고 있었습니다. 러프 길이도 너무 짧지 않고 적절하게 챌런지를 요하는 수준이라 좋았습니다. 그린 빠르기도 에어링 직후여서 잘 굴러갔고, 홀의 위치도 적당한 긴장감을 요하는 곳에 두어서 게임이 매우 재미있었습니다.  

한가지 새롭게 깨달은 것은 방문을 하려면 국도 주행 구간이 25킬로미터 이상이되어서 상당한 시간과 운전부담이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다시 방문하고 싶습니다만 교통편 때문에 동반인들의 저항이 예상되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