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오크크릭은 가보았는데, 오크힐스는 첫방문이었어요.
저녁6시쯤 티업이었고, 드라이빙 캐디는 처음이었습니다.
드라이빙 캐디는 거리 봐주시고, 퍼터만 가져다 주신다고 알고 있어서 기대를 안했는데ㅡ
이번에 만난 캐디님은 어프로치도 가져다 주시고, 퍼팅때 볼도 닦아주시고, 클럽도 닦아주셨어요. 또 무척 밝고 친절하셔서 라운딩 내내 기분이 좋았네요. 좋은 캐디님을 만나는것도행운인것 같아요 ^^*
힐코스>>브릿지 코스 돌았는데
오르막 내리막이 심한편이라 장단점이 있었던것 같아요.
내리막에선 더 멀리 굴러가서 좋았구요^^
아참, 퍼팅할때 라이가 제겐 좀 힘들었던것 같아요;;
중간에 GS무인그늘집이 있었는데, 시간이 없어서 이용은 못했지만, 요즘 추세에 걸맞게 바뀌어가는 흐름을 느꼈어요.
옆에 화장실만 다녀왔는데,무척 깨끗해서 굳!
브릿지코스에 엄청 비싸다는 다리도 구경하고, 카트 이동중엔 예쁜 단풍들,꽃, 갈대들, 가을 풍경을 만끽할수 있어서 정말 좋았답니다.
날씨가 많이 추울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안 추워서 여러모로 즐거운 라운딩이었네요.
아름다운 풍경 색감이 밤이라 카메라에 담기진 않더라구요.
그래도 제 눈에는 꼭꼭 잘 넣어두었답니다.
내년 봄에 또 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