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57시 라이언코스 티오프. 페어웨이와 원래 그린들은 상태가 좋았는데, 새로 만드는 그린들이 많이 안 굴러서 홀마다 일관성이 조금 부족했다. 블라인드홀도 좀 많고 산으로 가면 공이 잘 안 내려오므로 티샷이 중요하다.
이 모든 걸 캐디님이 정확히 알려주고 가이드해주셔서 어려움 없이 즐겁게 치고 왔다. 가을 단풍도 예쁘고, 야간 라이트도 상당히 밝아서 플레이에 지장이 전혀 없었다. 식음료는 이용해보지 않아서 모르겠음. 야간에 락커 사용이 불가하여 그린피를 만원 깎아주는데 난 이게 맘에 들었지만 몇몇 탕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쉬워하셨음. 진행 완전 빨라서 티오프 4시간만에 집으로 출발했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