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0 년만에 찾은 스카이밸리 초보시절 기억에도 코스가 좋았던 기억이 남아 있었는데 오랜만에 다시 가보니 역시 좋은 코스를 유지하고 있다는 느낌이었다. 클럽하우스 입구에 있는 조형물이나 조경도 좋고 건물도 고급스런 골프장이다. 페어관리도 잘 되어있고 그린도 통기작업이 진즉 끝난 터라 상태가 굿! 단지 내 샷이 조금 따라주지 못한게 아쉬움이다. 동반자 중 실력자인 한 분은 처음 와보는 스카이밸리가 참 좋다며 계속 레귤러온을 하더니 3오버로 라운딩을 마치는 좋은 결과를 보여줬다. 코스 상태가 좋다보면 점수도 당연 좋아지는 듯! 집에서 거리가 조금 먼게 아쉽지만 수원 근처 비싼 골프장에서 손님대접 제대로 받지 못하면서 란딩하는 것보단 훨씬 낫다는 생각이 들게 한 골프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