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첫 라운딩을 갑작스럽게 나가게 되었는데 평소 가깝고 코스도 좋아 자주 이용하던 태광cc 라 기대하고 출발~
전날 비가 많이 왔지만 날씨가 화창하게 좋아져서 즐거운 라운딩이 될 것으로 예상.
그러나...
비도 많이 왔었고 겨울 끝자락이라 그런지 페어웨이 상태는 엉망이었습니다.
물이 너무 많이 고여 있어 거의 모든 홀을 드롭하고 치고 군데군데 수리지가 너무 많아 참 힐들었습니다.
물론 봄 맞이 코스 정비 기간임을 감안하고 라운딩에 임했지만 너무 상태가 안 좋아 이 비용을 주고 치는게 좀 억울하더군요.
일행 모두 18홀 내내 아쉬워한 부분입니다.
해외에 나가지 못해 국내 골프장이 워낙 호황이라 대충한다는 느낌이 너무 들더군요.
오랫동안 쌓아왔던 명문골프장의 이미지를 잃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코스 정비가 끝날만한 몇 개월 동안은 이용하지 않을 계획입니다.
다른 분들도 참고하시어 즐거운 라운딩 하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