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찾은 임페리얼 레이크...
후덥지근한 날씨도 해가 기울면서 선선해 지고
하나 둘씩 켜 지는 호숫가의 불빛은 그야말로 장관이었다.
게다가 레이디티를 앞으로 쭈욱 빼 놓은 덕분(??)에 버디 버디..
스코어는 정말 좋았다.
해가 기울면서 촉촉히 젖은 잔디의 느낌도 좋았고..
다만 조금 아쉬운 점은 캐디의 영혼없는 서비스
어디를 봤느냐고 물어봐도 한 34초 지난 후에 마지못해 전하는 서비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린 즐거웠다.
왜냐하면 좋은 사람들과 함께 였으니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