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0~21일 1박 2일 라운딩.....

첫날 세번째 홀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여

잠시 고민이 되어 경기과에 연락을 했는데..... 

15분 후에 비구름이 걷힌다고 하는데 그말을 믿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그런데 거짓말처럼 하늘이 열리고 해가 뜨다니......

신통합니다 경기과 강대리님^^

둘째날은 더없이 좋은날이었다....

사과 그리고 나무.....

코스 이름도 지역에 어울리게 정겹다

장수가 분지형태의 지형이라 포근한 느낌이 든다.

비도 인근지역에 비해 덜 내리는 듯....

자연 지형을 그의 그대로 살려서 코스를 설계한 듯...

홀간 이동은 드라이브 하는 기분의 상쾌함을 준다.... 

가장 어려움은 그린이었다....

2단 3단..... 난이도가 상당하다.....ㅠㅠ

호주에서만 살다가 온 친구는

한국에서 골프장에 처음 가본 곳이 이곳 장수CC....

캥거루가 뛰노는 호주만큼 장수 장수CC도 좋단다...

푸르른 숲에는 온갖 꽃들이 만발하여 바람따라 전해오는 향기가 참 좋다.... 

캐디는 남여 비율이 6:4 정도라는데...

첫날 여자 캐디 다음날 남자캐디.....

남자캐디가 훨씬 만족도가 높더라는..... 보편적 경향은 아니겠지만....^^

골프장과 조인된 숙소(나봄리조트)도 넓고 깨끗하니 참 좋은데

불경기 탓인지 너무 한산하여 걱정이다....

장수에 한우가 유명하다고 하여 숙소 음식점에서 먹었던

++급 꽃등심은 가격이나 맛... 모두 만족이다^^

가기전에 모니터링을 해보니 꼭 한번 가볼만한 골프장이라고 하는

이유를 직접 체험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멀긴 하지만 다시 가고 싶은 장수CC...

더욱 멋진 골프장으로 발전하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