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간 제주도 캐디 한분과 육지 캐디 한분을 만났네요. 첫방문이라 상세한 코스 설명을 잘 들었습니다. 무엇보다도 그린은 정말 알수 없더군요 ㅎㅎ 내리막으로 보면 오르막이고 슬라이스면 왼쪽을 보아야 하고 ㅎㅎ. 제주에서만 느껴볼 수 있는 정말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코스는 아주 넓지도 좁지도 않았으나 양잔디 골프장 답게 파인곳이 많았네요. 그린은 2단으로 높은 곳도 몇개 홀이 있어요. 단조로움은 없고 매우 흥미롭습니다. 2일차 조식은 성게미역국과 해장국이 제공됩니다. 괜찮은 맛이네요. 그늘집 메뉴도 경기도에 비교하면 저렴하고 맛있네요. 숙박은 37평 사용했는데 더블베드1개와 싱글베드 3개가 있습니다. 무난한 수준의 청결상태였고 조용한 숙소에서 꿀잠잤네요. 공항 픽드랍 셔틀 서비스를 이용하였는데 제주공항에 내려서 셔틀 찾느라 고생 좀 했습니다. 날은 무더운데 표시판이 제대로 없다보니 물어물어 찾아 가는 방법 뿐이네요. 다음날 라운딩 마치고 캐디백은 셔틀버스에 알아서 실어주니 편하네요. 1일차 석식이 리조트에서 식당운영을 하지 않아 제주시로 나가야 하는데 콜택시 부르는데 잘 잡히지 않아 굶을까 걱정도 했지만 다행히 차가 잡혀 시내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차로 이동시간은 30분정도 잡아야 합니다. 결론은 재방문 하고 싶네요 ㅎㅎ